아르헨티나할머니

2007. 5. 16. 21:02
어느날 소중한 사람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면..
내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멀리 떠나 거나 아니면 다시는 얘기들을 할 수 없을때
아쉽고 허접하고 가슴아프고 그럴것 같다.
특히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밥먹고 얘기하는 사람이 떠나면 더 그럴것 같다.
아내, 엄마를 하늘로 보낸후에 아빠와 어느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.
그리고 하나로 합쳐주는 매개체가 아르헨티나 할머니였다.
소중한 기억들..함께했던 시간, 나눴던 얘기들, 잠시 머믄 자리 등등
서로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었다.
죽음으로 인해 갈라졌지만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면..
이런 생각이 들었다.

Posted by redrose
:
BLOG main image
by redrose

공지사항

카테고리

분류 전체보기 (6)
i'm.. (0)
eystory (1)
humor (0)
book (5)

최근에 올라온 글

최근에 달린 댓글

최근에 받은 트랙백

태그목록

글 보관함

달력

«   2024/05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Total :
Today : Yesterday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