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 드라마

2007. 5. 26. 09:34
지극히 일상적인 얘기들을 담고 있었다. 잔잔히 이어지는 내용들, 그러나 전개가 지루하진 않았던 것 같다.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용들과 연관성은 조금 떨어져 보인다. 각 주인공들이 그냥 자기의 느낌가는 대로 제목을 정했을 것 같았다.
권태로운 일상 그리고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몸짓 내 마음에 담아둔 드라마를 꿈꾸는 평범한 이야기이다. 엉뚱하지만 이런 혼자만의 즐거운 상상같은 꿈을 꾸는 게 아닌가 싶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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